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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연예인들 증인출석 거부…결국 구인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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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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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원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알선자로 지목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2)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상현 부장판사)가 17일 강씨와 이사 박모(34)씨의 6회 공판기일에서 검찰의 신청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연예인 A씨 등 3명의 구인장을 발부했다.
당초 법원이 지목한 A씨를 비롯한 성매매 의혹 연예인 및 연예지망생 4명과 성매수자로 지목된 남성 재력가가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하지만 5명 모두 증인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부장판사는 해외 체류 중인 연예인 1명과 남성 재력가를 제외한 3명에 대해 구인장 발부를 허가했다.

이번 구인장 발부 조치로 이들이 재판에 출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재판은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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