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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2차 단일화] 주호영 비박 단일 후보로 "당을 개혁 하고 화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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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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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주호영·정병국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해 주 후보를 비박(비박근혜)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두 의원은 5일 충남 안산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당을 개혁하고 화합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말씀드린데로 화합과 혁신으로 당역량을 극대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당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진정함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지난 4.13 총선의 국민적 명령은 당을 혁신하라는 것"이라며 "우리 주호영 후보를 중심으로해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수있는 혁신된 정당 새누리당을 만들 수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편에서는 이것을 또 다른 계파가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 새누리당에는 계파는 친박 밖에 없다"며 "이번에 단일화 과정에서는 친박이 아닌 여러 그룹들이 종합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그 최종적인 후보로 혁신단일후보로 주호영 후보가 됐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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