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7일 해당 지역 지자체와 실무자 6명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발족하고 사흘 간 협상 끝에 올해는 할인율을 5% 낮추고 2년 후인 2018년 8월1일부터 10%를 추가 조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율 15% 조정시 최고 인상금액(용산~남춘천 구간)은 1500원이었지만 이번 조정으로 500원만 인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춘선 전동열차 일부를 춘천~상봉에서 춘천~청량리로 1일 20회 편도로 연장 운행한다"고 말했다.
급행열차 운행의 경우 6개월 이내에 ITX-청춘 열차의 1편을 대체해 급행전동열차가 춘천~청량리역 구간을 1일 5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