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억건 돌파 예상
日서 전작 잉그레스도 덩달아 인기 몰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포켓몬 고(GO)가 한 달 만에 다운로드 7500만건을 기록하며 각종 앱 다운로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타임스는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의 분석을 인용해 포켓몬 고가 지난 주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5000만 건의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의 아이폰을 모두 합치면 총 7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다음 달 경 포켓몬 고의 다운로드가 1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켓몬 고는 현재 32개국에 출시된 상태지만 앞으로 100개 국가로 출시를 넓힐 계획이기 때문이다. 출시 두 달 안에 다운로드 1억건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유명 소개팅 앱 틴더(Tinder)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올해 1월에 이르러서야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게임이 다른 앱에 비해 빠르게 다운로드가 증가하는 편이지만, 포켓몬 고를 단순히 게임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포켓몬 고는 이미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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