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과 철학 등 1시간 동안 유익한 얘기 보따리 풀어"
“지금은 나부터 변하고, 역지사지·긍정적 태도 필요할 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0일 광주전남연구원 박성수 원장의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이 진행된 병원 6동 백년홀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직원, 환자, 시민 등 200여명이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워 강의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디지로그의 시대, 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박성수 원장은 지난 35년간 대학강단에 섰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창한 언변으로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 등에 대한 유익한 얘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1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박성수 원장은 “지금은 나부터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역지사지·긍정적 태도·관리적 사고·마음 비우기 등이 필요하다”며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의욕을 북돋워주고, 의사소통이 잘 되고, 명령 보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도중 감동적인 얘기가 나올 때 면 뜨거운 박수갈채도 보냈다.
한편 박성수 원장은 35년간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대한경영학회장·중앙인사위원회 위원·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발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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