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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8년 만에 싱글 '#내 아래'로 활동 재개…"전 소속사와는 원만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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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내아래 / 사진=신인류EN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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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21일 가수 길건이 싱글앨범 '#내아래'를 발표하며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길건은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새 앨범 '# 내 아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길건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하는 의상과 소품 중에는 컨셉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상해 직접 제작하거나 리폼한 것들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패션디자인 실력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길건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길건은 "전 소속사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좋게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위약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한편 길건의 신곡 '#내아래'는 2008년 출시한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길건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길건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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