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한킴벌리는 일부 저소득층 청소녀들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있은 후, 150만 패드의 생리대를 무상지원 하겠다고 지난달 3일 발표한 바 있다.
생리대 지원 학교는 10~19세 청소녀 수급자수 및 비율, 교육당국의 의견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또 교육복지 측면에서 보건실에 생리대를 비치해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생리대가 긴급히 필요한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실이 없는 경우에는 보건담당교사 등을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소녀돌봄약국에도 함께 지원이 이뤄졌다.
무상 지원 생리대의 전달을 주관한 한국여성재단에 따르면, 교육 일선에서는 생리대 관련 사회적 안전망을 위해 저소득 가정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지원 대책뿐 아니라 청소녀의 성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보건교육 및 재정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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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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