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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애들 다 크면 공직출마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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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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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공직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트럼프 주니어는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 인근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조찬모임에서 공직 출마에 대해 "아이들이 다 커 학교를 졸업하면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 장소 인근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렇게 말하며 "애국자의 한 명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밤 전당대회에서 "저는 위대한 아버지의 아들"이라며 "우리 세대에 가장 중요한 선거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이날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인 멜라니아에 이어,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그의 연설문이 작가 F.H.버클리가 지난 5월 발표한 에세이와 비슷하다는 것. 하지만 연설문의 작가와 동일인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가라앉는 분위기다.
다만 앞서 전당대회 첫날 무대에 오른 멜라니아는 연설문의 두 단락 이상이 2008년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당대회에서 한 찬조 연설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트럼프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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