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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준금리·자산매입한도 유지…내달 양적완화 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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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수단인 자산매입한도를 유지했다. 또한 내달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예고했다.

영란은행은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결과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8 대1의 표결로 유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동결을 반대한 위원 1명은 0.25% 인하를 주장했다.현재 3750억파운드인 자산매입 한도는 만장일치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영란은행은 다음달 회의에서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영란은행은 회의록에서 "대다수 위원들이 통화정책이 8월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회의록에는 "위원회가 다양한 양적완화 수단들과 이 수단들의 조합을 논의했다"며 "여하한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들의 정확한 규모는 향후 나올 새로운 경기지표들에 기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경기부양 조치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경기가 어느 정도로 둔화하는지 평가하기에 관련 정보들이 부족한 만큼 경제지표들을 살핀 뒤 구체적인 수단과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서는 대체로 영란은행이 이번 통화정책회의 때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회의를 이틀 앞둔 지난 11일 금융시장에서는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내릴 가능성을 75%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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