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낙지 자원량 증가 효과 큰 낙지목장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올해 신안·무안 3개소 18ha 조성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어업인의 주 소득원인 낙지 자원량 회복을 위해 자원 증가 효과가 큰 낙지목장 사업지구를 올해 신안, 무안지역 3개소 18ha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지역 어업인들이 낙지목장 시설과 낙지 자원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갯벌어장에 어미낙지 산란장을 조성해 암수 낙지를 교접 후 건강한 어미낙지만 선별해 목장에 입식, 알을 낳도록 하는 것으로 자원 조성에 매우 효과적이다.

지난해에는 신안, 무안 낙지목장 2개소 14ha에 어미낙지 550마리를 입식해 연말까지 총 생산량 11만 1천 마리, 소득액 3억 6천만 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낙지목장 시설 이전인 2014년 생산량 7만 마리, 소득액 2억 3천만 원인 것에 비해 약 57% 늘어난 규모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올해 첫 시행된 낙지 금어기(6월 21~7월 20일)와 함께 낙지 자원량 회복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낙지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6천 690t이며 이 가운데 전남은 4천 255t으로 64%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