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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영철, 원남동 사건 진범일까?…시청률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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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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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또 다른 범죄 의혹을 다룬 가운데, 엄청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 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6%에서 무려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2004년 종로구 원남동의 한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재력가 여성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현재 미제로 남은 해당 사건의 범인이 연쇄살인범 유영철일 수도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방송에 따르면 잔인하게 숨진 피해자의 몸에서는 스무 군데가 넘는 자창이 발견됐다. 범인은 피해자의 몸에 섬유유연제까지 뿌리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철은 한때 원남동 사건도 본인의 소행이라고 진술했다가 갑작스레 진술을 번복했다. 유영철은 당시 수사관에게 "제가 검찰에 가서 여죄를 더 불어야 검찰들도 공과를 올리고 수사 때문에 사형이 미뤄질 것 아닌가"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4.2%, KBS2 '배틀 트립'은 4.3%를 얻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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