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6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6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사회에 폭력이 만연해지고 인간의 성을 도구화하고 상품화하는 등 왜곡된 성문화가 퍼지고 있는 시점에서 구례군의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폭력에 대한 시각을 다잡기 위해 마련되었다.
폭력 예방 요령, 관련법 해설, 피해자 구제절차 등 다양한 시각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나서서 우리 사회 폭력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왜곡된 성문화를 개선하며 주위에서 폭력의 징후를 관심 있게 관찰하여 발견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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