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림조합은 지난달 30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산림분야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피해목 등을 수거해 건축자재를 비롯한 톱밥, 목재펠릿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산림자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아시아경제 문승용]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의 자원화와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산림자원센터(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활용시설)가 경남 밀양시에 들어섰다.
이에 밀양시 산림조합(조합장 이만우)은 재선충병 피해목 등을 수거해 건축자재를 비롯한 톱밥, 목재 펠릿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산림자원센터를 준공하고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산림분야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0일(목) 산림자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산림자원센터는 밀양시 산림조합에서 산림청·경상남도·밀양시의 사업비 지원과 자부담 등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목재제재기, 톱밥제조기, 목재파쇄기, 부산물 처리시설 등이 들어서 피해목 재활용과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함께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산림조합은 산지자원세터 준공을 계기로 사유림 대리경영 사업의 안정적 실행가 벌채 관련 산림사업의 증가로 산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생산된 톱밥과 목재펠릿 연료 등은 생산단가가 절감되는 만큼 조합원과 국내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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