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하나와 펑샨산 "7언더파 호각지세"(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 나란히 코스레코드타이기록 작성, 이민영 가세

장하나가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장하나가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웨이하이(중국)=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예상대로 장하나(24ㆍBC카드)와 펑샨산(중국)의 진검승부다. 1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포인트골프&리조트(파72ㆍ614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부터 나란히 7언더파를 몰아쳤다. 2013년 1라운드 당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이민영2(24)가 공동선두에 가세해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장하나는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1, 13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15, 16번홀의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후반 1, 4, 8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아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며 "드라이버 대신 우드와 하이브리드 티 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섯 차례만 드라이버를 잡았다. "비가 와서 그린이 부드럽다는 점을 감안해 공격적인 아이언 샷을 구사한 게 동력이 됐다"고 했다. "남은 이틀간 비슷한 전략을 펼치겠다"면서 "스폰서 대회를 제패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다음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대비한 샷 감각 조율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일요일 귀국해 월요일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일정이다.

펑샨산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 5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과시했다. "시즌 초반 클럽을 바꿨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났다"면서 "고국 무대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유림(25)과 이정은6(20)가 1타 차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 포진한 선두권은 'E1채리티오픈 챔프' 배선우(22ㆍ삼천리)가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웨이하이(중국)=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