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암기계·한성푸드·㈜세일식품…자금 지원 각종 혜택
전남도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6일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재무평가, 기술평가,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 3개 업체 모두 60점 이상을 획득해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농기계 및 필름을 생산하는 ㈜죽암기계(대표 차기원), 고흥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유자를 가공해 유자차를 생산하는 한성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남)과 유자당절임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세일식품(대표 박종학)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3년 동안 전라남도 누리집 및 지역신문 공익광고 게재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상징마크 사용이 가능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영, 판매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며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에도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선정사업에 한성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케이푸드 농업회사법인 2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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