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MF "獨 도이체방크 가장 위험한 은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를 시스템적인 금융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은행으로 지목했다. 여러 은행 중 도이체방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세계 금융위기로 연결될 위험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IMF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GSIB)들 중 도이체방크가 시스템적 금융위험을 가장 크게 일으킬 수 있는 은행으로 평가됐다"며 "이는 도이체방크가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해외에 노출된 자산을 면밀히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IMF는 도이체방크에 이어 영국 HSBC,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가 금융위험을 크게 일으킬 수 있는 은행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 따질 경우 독일 은행 시스템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IMF는 진단했다. 독일 은행업계 내부에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이 위기가 세계 시장으로 파급될 위험이 다른 국가들보다 높다는 것이다.

IMF는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의 은행 위기가 세계로 파급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