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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리메인 효과?…WTI, 50달러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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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국제 유가가 브리메인(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가능성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힘입어 다시 50달러 선을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8달러(2%) 급등한 50.11달러를 기록했다. 2주내 최고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달러(2%) 오른 5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의 강세는 브리메인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가능성이 줄면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영국 석간신문인 '이브닝 스탠더드'가 입소스 모리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52%로 브렉시트지지 응답 48%를 앞섰다.
시장조사업체 포플러스 조사 결과에서도 잔류가 55%를 차지하며 탈퇴(45%) 보다 많았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에서 제시한 잔류 가능성도 전날 78%에서 86%로 상승했다.

원유 선물 인도지역인 쿠싱 지역의 재고 감소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유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100만배럴 감소했다.

캐나다 석유생산자협회는 2030년 자국 생산량 전망을 하루 평균 490만 배럴에서 40만 배럴 줄였다.

금값은 여론조사 결과 등에 따라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고 안전자산에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90달러(0.5%) 낮아진 온스당 1263.10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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