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석탄공사 7개 기관의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으로 과거보다 34~63%의 전력을 절약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에 3개 기관이 추가로 준공하면 연간 6804㎿(약 10억원)의 전력이 더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빌딩과 같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민간부문의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저변 확대를 위해 각 시범사업 공공기관에 홍보관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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