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현지시각) 필리핀의 수도인 라구나주(州) 칼람바시(市)에서 한국인 교민인 장씨가 집 근처에 주차한 승용차에 탑승하려는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 장씨를 비롯해 2명이 피살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필리핀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은퇴 후 이민을 온 박모(68)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기도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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