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도…코스닥 장 중 700선 붕괴

외국인 133억·기관 4억 순매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698.07을 기록중이다. 장 중 700선을 내준 것을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이 시간 외국인은 133억원, 기관은 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금속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1.58% 내린 2383선으로 밀렸고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등 업종이 각각 -1.21%, -1.05%, -0.84%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업종은 컴퓨터서비스업종 0.32%, 음식료담배업종 0.21%, 유통업종 0.07%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11% 내린 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 CJ E&M 등은 각각 0.57%, 0.53% 하락세다. 메디톡스(-1.20%), 코미팜(-0.78%), 로엔(-0.90%), 바이로메드(-1.35%) 등도 동반 하락세다. 시가총액 10위내 상승업종은 동서(1.24%) 한 종목에 불과하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한편 이 시간 상승종목은 318개, 하락종목은 716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