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라크·예멘서 거듭 폭탄 테러…최소 51명 사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5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예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청하는 자살 폭탄과 총기 공격으로 최소 51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라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IS 대원들이 수도 바그다드로부터 북쪽으로 약20km 떨어진 타지 마을에 있는 천연가스 발전소를 공격했다.
자살 폭탄 차량 한 대가 이 발전소 출입문 부근에서 폭발하고 나서 IS 무장 대원들이 공장 내부로 진입해 보안군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

IS는 "칼리프의 전사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며 배후를 자처했다.

이런 가운데 예멘 동남부 항구도시 무칼라에서도 이날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37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이날 폭탄은 이 도시에 있는 경찰 채용센터 출입문에 훈련생들이 일렬로 서서 대기하고 있을 때 터졌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