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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남본부장 “무궁화호 사고, 블랙박스로 원인 파악…23일 오전5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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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t급 대형 기중기가 투입된 복구 현장 옆으로 순천역에서 운행할 예지 열차가 이동하고 있다.

150t급 대형 기중기가 투입된 복구 현장 옆으로 순천역에서 운행할 예지 열차가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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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2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한광덕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22일 전남 여수시 율촌역 인근 무궁화호 열차 탈선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한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열차에 설치된 일종의 블랙박스인 운행정보장치를 분석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행정보장치를 분석하면 사고 당시 운행 속도를 비롯해 급제동 여부, 기관사와 관제실과의 교신 내용 등 종합적인 운행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고 당시 선로 분기점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을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수의 KTX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버스로 순천역까지 승객들을 이동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 본부장은 “23일 오전5시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전차선을 복구하기 전까지 고속열차(KTX)를 순천까지 운행하고 여수까지는 디젤 열차를 통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객 부상과 관련해서는 “승객 7명이 다쳤는데 현재 6명이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나머지 1명이 심장질환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뒤쪽의 탈선하지 않은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부상 없이 “스스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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