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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리디아 앞에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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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리디아 고 1언더파 공동 13위

김세영(왼쪽)이 롯데챔피언십 첫날 리디아 고와 동반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KLPGA

김세영(왼쪽)이 롯데챔피언십 첫날 리디아 고와 동반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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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세영(23ㆍ미래에셋)의 2연패 진군이 시작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ㆍ638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작성해 당당하게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민지(호주)와 모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등 공동선두(4언더파 68타)와는 불과 1타 차다.
이 대회가 바로 지난해 최종일 18번홀(파4)의 칩 샷 파에 이어 연장 첫번째 홀의 우승 이글 등 연거푸 기적을 연출했던 '약속의 땅'이다.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걷다가 후반 13~15번홀의 3연속버디로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솟았다. 딱 한 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동력이 됐다. 32개의 퍼팅으로 오히려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일단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동반플레이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리디아 고는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2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아 공동 13위(1언더파 71타)로 밀렸다. 물론 기아클래식에 이어 ANA에서 최연소 메이저 2승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지은희(30)가 공동 8위(2언더파 7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주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으로 초청장을 얻은 '국내파' 장수연(22)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는 차분한 플레이로 1타를 줄여 리디아 고의 공동 13위 그룹에 합류했다. '넘버 2'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반면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4위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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