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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출신 6명 국회입성… 빈약한 야권에 국방위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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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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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4ㆍ13 총선결과 군출신 6명이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야권에서 군출신 당선자가 두 명밖에 없어 상임위인 국방위가 구성되더라도 국방부를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이 미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종태 당선자(중장ㆍ기무사령관)와 김성찬 당선자(대장ㆍ해군참모총장)가 각각 경북 상주시와 창원시 진해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여기에 여군출신인 윤종필 당선자(준장ㆍ국군간호사관학교장)와 대령출신인 이종명 당선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또 국방부 차관출신인 백승주 당선자가 국회에 입성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군출신 후보들이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 당 김중로(준장)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민홍철 당선자(준장ㆍ고등군사법원장)외에는 군출신들이 한명도 국회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만,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인 정의당 김종대 당선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19대 국회에서 국방위를 맡았던 국회의원 중 유승민 당선자, 주호영 당선자, 안규백 당선자만 재선에 성공했고, 한기호 후보, 백군기 후보, 정주언 후보, 정미경 후보, 진성준 후보 등은 선출되지 못했다.

군 안팎에서는 군사문제가 수시로 주요 정치이슈로 부상하는데 야권에 군출신 진출이 적다보니 국방위 운영이 제대로 되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해ㆍ공군 출신이 없어 육군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를 견제하기는 역부족이란 평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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