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부터 스타일링 노하우 제공…앱 활용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마트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동안 고객들은 이마트 앱을 통해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남·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14.9%, 지난해 4월 진행한 비즈니스 캐주얼 행사는 36% 신장률을 기록했다.
남성 린넨 긴팔 패턴 남방과 면기본 반바지를 동시에 구매하고 이마트앱에서 다운받은 15%의 할인쿠폰을 계산할 때 보여주면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남성 프리미엄 줄무늬 자켓과 스트레치 팬츠, 여성 린넨셔츠와 와이드팬츠 7부, 여성 베이직 가디건과 베이직 슬랙스를 각각 동시 구매시 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비즈니스 캐주얼에 최적화된 셔츠와 팬츠 등 총 100만벌을 준비해 최대 3만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남성은 비즈니스 캐주얼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어깨패드를 없애고 허리라인을 강조한 3버튼 자켓을 신규로 운영하고, 여성은 출근 복장에 보다 걸맞는 블라우스 기획상품을 전년에 비해 확대 운영한다.
오세우 데이즈 담당 상무는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앱과의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캐주얼룩 코디를 제안하는 O2O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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