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북하나재단 "탈북자 의사 준비 돕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탈북자가 한국에서 의사 자격을 따는 것을 돕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탈북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부터 시작되는 1차 프로그램에는 북한에서 의사로 활동했거나 의대를 졸업한 탈북민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진과 탈북민 출신 의사 2명으로부터 매주 한 차례 전문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북한에서 의사였거나 의대를 졸업했어도 의료체계와 기술수준, 의료용어 차이 때문에 독학으로는 의사 자격을 취득하기 어렵고, 2∼3년씩 시험을 준비할 경제형편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북한에서 가졌던 전문성을 우리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하나재단은 향후 3차 병원 등과 협력해 탈북민 출신 레지던트 등의 전문의 자격 취득 준비를 돕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