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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시의원,마포을 후보들 야권 단일화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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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9일 사전투표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 협상 포기 말아야" 주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경환 서울시의원(마포구 제4선거구· 더불어 민주당)은 13일 치뤄지는 제20대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마포을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번 총선은 지난 8년간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마포지역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10만7000명(득표율 44%)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13만4000(55%)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마포을의 경우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성동(35.7%),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26.2), 더불어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정명수(11.0%), 국민의당 김철(10.9%), 정의당 배준호(4.2%), 노동당 하윤정(1.3%), 잘 모름(10.7%)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30일~4월2일, 선거구별 성인 500명 이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4.4%P.)

현재 이 지역의 정청래의원은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야당 분열이고 야권 단일화 거부가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지 우려스럽다”면서 "총선 단일화도 거부하는데 대선단일화를 하겠습니까?" 라며 단일화의 중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손혜원 후보와 국민의당 김철후보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내어 놓은 바 없고, 무소속 정명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이미 제안한 바 있다.

마포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김형성) 등 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단일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야권 우세 지역이 열세 지역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야권분열로 여당후보가 승리하는 것은 민심의 왜곡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4월 4일로 투표용지가 인쇄가 시작 된 상황이지만 적어도 사전 투표일인 4월8일과 9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는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야권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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