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회사 영업행위 법규 실무안내'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 실무자들이 영업행위와 관련한 법규를 손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증권회사 영업행위 법규 실무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증권회사 영업부분을 고려해 공통 영업행위 규제(14개 주제), 투자매매·중개업자의 영업행위 규제(11개 주제), 투자일임(랩어카운트), 영업행위 규제, 신탁영업행위 규제, 장외거래, 기타 신고·보고 등 총 29개 주제가 담겼다.

또한 관련법규 및 해설, 법령해석, 비조치의견서, 검사·제재사례, 판례, 지도공문, 보도자료 등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금감원은 이 책자를 모든 증권사와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4월중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장준경 자본시장감독국장은 "증권회사가 영업 추진 시 법적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한편 업계 스스로 법규를 준수해 건전영업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간 이후에도 업계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는 한편 법규개정 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