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힌두스탄타임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북부 중심가인 부라바자르 지역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철근이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쳤다.
당국은 이 사고로 2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92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했다. 아직 구조 작업 중으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면서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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