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영철 제주특별자치도 과장(왼쪽부터),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렌터카와 현대자동차가 제주도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18일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연내 총 30대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내용의 전기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제주지역 1차 전기차 민간공모에서 전체 신청 차량 중 약 65%의 점유율을 차지해 7개의 공모대상 차종(승용기준)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제주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총 30대 중 20대는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 차량으로, 10대는 롯데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 단위 무인 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 카셰어링 차량으로 제주도에서 운영된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터카는 1위 사업자로서 보다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제조사, 서비스 사업자가 함께 전기차 저변 확대 및 친환경 정책 구현을 위해 힘을 모으는 파트너십의 우수 사례로, 앞으로도 전기차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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