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tvN과 논의중…동양설화로 로맨스를?

김은숙 작가 /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KBS '태양의 후예' 극본을 쓴 김은숙 작가가 tvN과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8일 오전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이후 11월 tvN 금토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작가의 차기작은 '동양설화'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은 도깨비와 같은 동양적 소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동양적인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다.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김은숙 작가와의 드라마 논의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편성 시기와 차기작 내용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tvN이 10주년을 맞아 올해 유명 작가들의 드라마를 차례로 선보인다. 그 정점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