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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내달 3일 'X-Pro2' 국내 출시 '19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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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광학식·전자식 뷰파인더 사용 가능한 멀티 뷰파인더 탑재
신개발 X-Trans CMOS III 센서와 X-프로세서 프로로 전문가급 화질
4월10일까지 정품 등록 고객 대상 20만원 상당 프리미엄 스트랩 증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후지필름이 X시리즈 5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최상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다음 달 3일 국내 출시한다.
이와 함께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X-Pro2 론칭 이벤트는 다음 달 3일부터 4월3일까지 약 한 달간 X-Pro2를 구매하고, 4월10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정품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A&A(아티산&아티스트) 스트랩을 증정할 예정이다.

X-Pro2는 후지필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화질과 기동성이 한층 향상된 최상위 기종이다. 새로운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 프로세서 프로, 후지논 렌즈와의 조합으로 실제 화소수를 대폭으로 뛰어넘는 초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기존대비 4배 빨라진 새로운 프로세서의 탑재로 기동시간 0.4초, 촬영 간격 최단 0.25초, 셔터타임랙 0.05초, 최고 오토포커스(AF) 속도 0.06초 등 모든 반응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 화면 전체의 약 40%에 해당하는 위상차 AF 지원으로 고속 AF 가능 범위가 넓어져 동체 촬영 시 포커싱 및 추적 성능을 대폭 높인 점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X-Pro2는 기존 X-Pro1과 X100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뷰파인더를 강화시킨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 광학식과 전자식의 뷰파인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파인더로,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전자식 뷰파인더(EVF) 촬영 조건에 따라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 80년의 색에 대한 노하우와 아날로그 필름 사진을 디지털로 구현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에 아크로스(ACROS)모드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흑백사진 특유의 풍부한 질감표현, 깊은 검은색과 부드러운 계조 표현으로 기존의 모노크롬 대비 한층 깊어진 흑백필름의 감성을 전달한다.

본체는 최상급 기종에 걸맞게 견고하고 강도 높은 마그네슘 합금을 채택하였으며, 61개소 실링 처리를 통해 방진, 방습, 영하 10도 저온 작동기능을 갖췄다.

X-Pro2의 가격은 199만9000원이며, 후지필름 공식 쇼핑몰 X-Shop(www.fujifilm-korea.co.kr/fujifilm-web/shop/main.do)을 비롯해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과 종합 온라인몰,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TP ZONE), 컨시어지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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