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OJ 총재 "마이너스 금리, 소비·투자 진작시킬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12일 "마이너스 금리가 소비와 투자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총리 관저를 방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효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며 항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그는 "유가 하락과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평하면서도 "향후 일본 경제의 시나리오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언했다.

엔화의 동향에 대해서는 "저와 아베 총리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환율 동향에 대한 발언은 보류하겠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구로다 총재와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국제 금융 시장과 국내외 경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특히 BOJ가 1월에 도입을 결정했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