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더민주 입당' 조응천,을의 입장서 역지사지(易地思之) 한다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응천. 사진=아시아경제 DB

조응천.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이후 그가 남긴 발언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비선실세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측에 건네고 전격 교체된 조 전 비서관은 당시 한 매체를 통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에 해물전문점을 열었다"며 "사실 아내는 변호사로 개업하길 바랐지만 을(乙)이 되어 일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정직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의든 타의든 이십년 넘게 해온 정신노동을 일단락지었는데, 을의 입장이 돼 역지사지(易地思之)해보고 싶었다"면서 "남에게 건방지게 굴지는 않았나, 상처주지 않았나 나 자신을 인격적으로 돌아보고 싶다"고 했다.

또 "곡학아세와 왜곡이 판치는 것을 보고 화이트칼라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다"면서 "식당을 하며 을로 처절하게 깨지면서 그런 과정에서 거듭나 '식당주인'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전했지만 2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하며 다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