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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급등에 다우 210포인트↑‥올해 첫 주간 단위 상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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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가 상승과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0.83포인트(1.33%) 오른 1만6093.5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9.12포인트(2.66%) 상승한 4591.18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37.91포인트(2.03%) 오른 1906.9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증시는 이번 주들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주간 단위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S&P500지수에 속한 10개 업종이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유가 급등의 지지를 받은 에너지 업종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정유메이저 업체 쉐브론의 주가는 이날 3.07% 올랐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배럴당 32달러 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86달러(9.78%) 오른 배럴당 32.11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형성된 데다가 미국 동부 지역 등에 내려진 강한 한파와 폭설 경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이날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가 채굴장비 수가 지난 주에 5개가 줄어든 51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일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완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상당히 누그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도 이같은 요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2.19% 상승한 5900.0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도 1.99% 오른 9764.8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10% 상승한 4336.6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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