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같은 1골 1어시시트… 토트넘 손흥민 ‘평점9 최우수 선수’

손흥민 5호골 성공 사진=SBS SPORTS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이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6분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21분에는 나세르 샤들리의 골을 돕는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경기 후 BBC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면서 극찬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을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의 벼락 같은 골과 결정적인 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도 "손흥민이 깜짝 놀랄 만한 골로 토트넘을 대회 4라운드(32강전)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 역시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뽑는 최고의 선수 후보 4명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FA컵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3부리그 팀인 알브라이턴 유나이티드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