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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초등생 “남은 시신 적어 사망원인 규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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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한 아버지.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한 아버지.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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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초등학생 A군(2012년 당시 7세)의 사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A군 시신의 남은 부분이 너무 적어 사인 추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국과수는 A군의 머리와 얼굴 등에서 멍이나 상처로 인한 변색 현상을 발견, 외력이 가해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날 국과수 관계자는 "외력이 가해진 흔적은 있지만 뇌 내 출혈이나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A군의 머리 부위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만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학대한 의한 아동 사망의 경우 복부 손상 등 신체의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해부해 사인을 추정하지만 A군은 머리 부위를 제외한 살과 장기가 모두 훼손돼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부검 결과에도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기를 밝히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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