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관악구 아파트부터 연중 직거래장터 개설해 "
"대단지아파트 시장 늘려 고정고객 확보, 매출 확대 꾀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1~22일 관악구 아파트 직거래장터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삼성산주공아파트, 22일 신림현대아파트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8개 업체가 참여해 함평천지한우, 함평나비쌀, 잡곡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이 두 곳에서 올린 매출만도 9500만원에 달해 매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곳이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단지 4곳을 더 확보해 수도권 대단지아파트 정기 직거래장터를 7곳에서 11곳으로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재 관리사무소, 부녀회 등과 협의 중이다.
지난해 아파트단지 매출이 총 매출액의 21.8%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울림아파트(인천 남동구) 5000만원 ▲삼성산주공아파트(관악구) 4900만원 ▲신림현대아파트(관악구) 4700만원 ▲동부센트레빌(관악구) 3800만원 ▲보람아파트(노원구) 3300만원 등 높은 매출을 올렸다.
장터에서 근무하는 판매원의 복장을 통일해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신뢰감있는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축제에 소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문자메시지 발송 등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배만석 친환경농산과 농축산물판촉담당은 “수도권 아파트를 집중 공략해 고정고객을 확보한 전략이 주요해 지난해 직거래장터 매출을 크게 올렸다”며 “올해도 신규 단지 4곳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군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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