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창조경제 메카 '광명동굴' 올해 관광객 150만명 유치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명동굴 내부

광명동굴 내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목표를 150만명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92만명보다 60여만명이 많은 것이다. 광명시는 올해 라스코동굴벽화 유치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많아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를 '광명동굴 방문의 해'로 정하고,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수입 100억원과 새로운 일자리 300개를 창출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광명시는 올해 4월4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개최한다. 광명시는 이번 동굴벽화 순회전시 기간 동안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시는 앞서 관광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을 1월말까지 개최한다.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안팎에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광명시는 또 오는 4월부터 지난해 관광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은 레이저 공연 '블랙라이트쇼'도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하루 두 차례씩 40일 이상 상설 공연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수탈현장인 광명동굴의 근대역사관을 새롭게 단장하고,동굴 내 콘텐츠도 다채롭게 꾸민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주차시설을 손보고 진입도로와 음식료점, 기념품점 등 서비스 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유료화 개장 후 12월31일까지 누적 관광객 92만2767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40억원의 수입과 일자리 217개를 창출했다.

광명시는 특히 전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18개 자치단체로부터 국산와인 3만2850병을 들여와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올해 5만병 이상 와인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광명동굴이 세계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