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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파5홀이 너무 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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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12개 홀에서 13언더파 "이글 2개에 버디 9개"

조던 스피스가 현대토너먼트 최종일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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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 9, 15, 18번홀 등 4개의 파5홀에서만 13언더파.

그것도 3라운드까지 총 12차례의 공략에서 이글 2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았고, 파는 단 1개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이어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년 첫 대회 현대토너먼트(총상금 5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위와 5타 차 선두(24언더파 195타)로 출발할 수 있는 동력이다.
24언더파의 절반이 넘는 셈이다. 첫날 버디 4개, 둘째날 9번홀 이글에 버디 3개, 이날은 18번홀 이글에 버디 2개와 9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4개의 파5홀이 플랜테이션코스 18개 홀 가운데 가장 쉬운 4개 홀에 올랐다는 점에서 스피스의 '선택과 집중'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9번홀이 평균 4.323타로 가장 쉬웠고, 5번홀(4.365타), 18번홀(4.583타), 15번홀(4.646타) 순이었다.

특히 스피스가 무리한 '2온' 공략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은 거리와 공이 놓인 라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2온과 3온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버디사냥을 추구했다. 3라운드에서는 실제 5번홀 '2온 2퍼트' 버디, 9번홀 '3온 1퍼트' 버디, 18번홀에서는 250야드(실제 거리 230야드)가 남자 3번 아이언 샷으로 사정없이 직접 핀을 도모해 '알바트로스성 이글'을 포획했다.

스피스의 전력을 감안하면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한 자리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2003년 수립한 31언더파 261타라는 대회 최저타 경신이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PGA투어 역사상 유일하게 30언더파를 넘었다. 팻 페레스(미국)의 2009년 봅호프클래식 33언더파는 5라운드 무대였다. 스피스 역시 "30언더파를 넘는다는 건 대단한 기록"이라며 욕심을 내고 있다. 오전 8시 1번홀(파4)에서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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