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400여 저소득가정에 찾아가 문풍지 설치, 비닐방풍작업 지원
방한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2011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저소득 가정 및 시설 1143곳에 문풍지 설치와 비닐방풍작업을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간단하게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28~35% 열 손실을 막고, 10~14%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의 정도 느낄 수 있는 1석3조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에게는 더욱 세차게 느껴지는 차가운 황소바람을 확실히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풍지, 비닐 방풍막 설치 봉사는 겨울철에 단지 집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의미 이외도 각박한 도심 속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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