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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산사' 내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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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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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의 전통산사'가 오는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지난해 12월 23일 제3차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 결과 ‘한국의 전통산사’가 내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등재 신청에 포함되는 사찰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 마곡사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 선암사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 ▲경상북도 안동시 천등산 봉정사 ▲경상북도 영주시 봉황산 부석사 ▲경상남도 양산시 영축산 통도사 등 7곳이다. 이 같은 전통산사는 1500여년의 불교 역사의 현장에서 오늘날까지도 선·교 융합의 사상과 기능, 의식, 승려, 생활, 문화 등이 유지되고 계승되는 지속성과 생명력을 지닌 유산이다.

이번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아 ‘한국의 전통산사’를 등재 신청 후보로 결정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7월 '한국의 전통산사' 등재 추진상황 평가를 거쳐 내년 등재신청서 제출,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2002년부터 한 국가 당 1년에 1개 유산만을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들을 대상으로 매년 등재 준비상태를 점검해 유산 1건을 등재 신청할 대상으로 선정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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