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이미 장관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사우디의 (원유) 정책은 신뢰할 수 있다"면서 "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해 전날부터 국내 휘발유 가격을 최고 67%까지 올린 데 대해 그는 "겨우 1ℓ에 16센트에서 24센트로 올랐을 뿐"이라며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국내 석유 소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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