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유력 투자은행 자드와인베스트먼트는 30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사우디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예측했다.
자드와인베스트먼트는 사우디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3%에 달해 지난해 3.5%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드와인베스트먼트는 또 저유가로 원유 수입이 줄면서 사우디의 외화보유액이 지난해 말 7320억달러에서 지난달 현재 6280억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정부가 올해 7월부터 처음으로 3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면서 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5.8%인 38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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