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내년 3월 말까지 외국은행 최소 2곳의 위안화 지급결제, 역내ㆍ외 거래 등 외환 업무를 중지시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홍콩 역외시장에서 1달러당 6.5821 위안에 거래되고 있지만 역내시장에서는 달러당 6.4900 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위안화 역내 환율은 올해에만 4.4% 절하돼 2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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