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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다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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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달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11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7만9929테라바이트(T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까지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7만8320TB였으며 지난해 11월은 12만8088TB였다.
무선데이터 트래픽에는 2G와 3G, 4G(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 기술방식별 트래픽이 모두 집계된다. 다만 와이파이 트래픽은 통신사업자의 망을 통해 흘러들어온 트래픽 양에 한정되며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하는 트래픽 양은 산정할 수 없다.

이중에서 4G의 사용량 증가세가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11만2272TB였던 4G 트래픽은 지난달 16만2313TB로 4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LTE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2G나 3G, 와이브로 트래픽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11월 기준 1가입자당 이동전화 단말기 트래픽도 2946메가바이트(MB)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에는 2930MB였으며 전년 동월에는 2118MB였다. 개인의 무선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선데이터 트래픽 사용량 증가추세는 미래부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부는 2013년 마련한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에서 올해 월평균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13만1965TB로 전망한 바 있다. 이 예측치는 이미 지난 5월 경신됐으며 이후 7개월째 예측치를 웃돌고 있다.

다만 미래부는 예측치를 초과해 무선데이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통신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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