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언론에 공개한 편지에서 언급한 혼외 딸을 낳은 여인 A씨는 미국 시민권자인 40대 이혼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노소영 아트센타 나비 관장과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고백하면서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재미 프리랜서 안치용씨는 자신의 블로그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에서 A씨에 대한 여러 내용을 주장했다.
안씨가 공개한 A씨의 이혼소송 판결문에 따르면 그는 1975년 11월생으로 2008년 6월 미국 뉴저지주 패세익카운티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해 같은 해 11월 이혼 판결을 받았다.
SK그룹 측은 이에 대해 "그 여인이 미국시민권자이고 이혼을 경험한 분이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최 회장이 고급빌라를 사줬다거나 홍콩에서 돌잔치를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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