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2급 주황색 경보가 발령 중인 베이징은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일 지역별로 600㎍/㎥ 까지 치솟으면서 '매우 심각한 오염' 상황을 나타냈다.
베이징의 서우두(首都) 공항은 짙은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전날 300여편의 국내외 항공편이 취소됐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스모그가 범위가 비교적 넓고 시간도 오래 지속하고 있으며 오염강도도 높아 올 하반기 들어 발생한 가장 강력한 스모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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