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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강렬한 프리미엄 SUV 포드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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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뉴 익스플로러

2016 뉴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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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포드의 대표 모델인 익스플로러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2016 뉴 익스플로러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3개월간 801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2016 뉴 익스플로러는 개선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최초로 탑재해 힘과 효율성을 높였다.

익스플로러는 첫 인상부터 강렬했다. 정면의 굵고 곧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이 차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졌고 우람한 차체에서 강인함이 전해졌다. 로우빔을 적용한 LED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상향 배치하고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스포일러를 추가해 강렬하고 다부진 모습을 구현했다.
우람한 차체에서 이미 직감했듯이 내부공간도 매우 넓었다. 익스플로러는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도 594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확보되며 특히,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까지 실을 수 있는 정도인 2313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거친 인상과 달리 우드와 크롬이 적절히 배치된 실내 공간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소니 오디오가 탑재돼 음향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큼직한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고스란히 발로 전해졌다. 둔탁할 것과 같은 예상과 달리 부드럽게 뻗어나가는 점이 놀라웠다. 2016 뉴 익스플로러에 최초로 탑재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첨단 트윈-스크롤 터보 차져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274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기존 3.5L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최대 41.5kg·m의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최대 토크의 경우 4기통 엔진의 메커니즘으로 기존 3.5L Ti-VCT V6 엔진보다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점이 특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요구되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익스플로러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멀티컨투어시트는 운전시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고 전방 180도 카메라와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은 덩치가 큰 차를 무리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 뉴 익스플로러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600만원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익스플로러는 튼튼한 자체와 강력한 힘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으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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