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영증권은 24일 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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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주당순이익 적용시기를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6년 이익 추정치 변화는 미미하나, 주당순이익 적용 시기를 올해 올해 3분기~2016년 2분기에서 올해 4분기~~2016념 3분기로 변경 적용해 목표주가를 25% 상향했다"며 "목표 PER 배수 10배는 2010년 하반기 정유업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의 PER 배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118억원과 226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배럴당 두바이유가가 9월 46달러에서 12월 35달러로 하락하면서 약 1900억원의 재고손실이 발생하겠으나 복합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2.9$/Bbl 상승하고 OSP1는 1.2$/Bbl 낮아져 정유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저유가 수혜로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OSP 할인 확대로 인해 추가 원가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4분기에 석유화학공정인 HYC(중질유 수소첨가 분해공정) 및 윤활기유 정기보수가 진행됐으나, 정유 마진 강세 영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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